20170408. 예천 회룡포마을

느리게 걸으면 비로소 보이는 풍경들

 

 

회룡포전망대에서 바라본 풍경. 

내가 원하던 풍경은 아니지만 요즘은 엽서와 같은 사진이 아니어도 좋다...

좀 부족하지만  '지금 아니면 다음에 찍으면 되지'라는 마음을 가지니 비로써 풍경들이 눈에 들어오고 자연의 소리가 귀에 들린다.

 

 

 

 

회룡포전망대 올라가는 길에도 벚꽃이 흐드러지게 피었다...

벌의 윙윙그리는 소리에 잔뜩 겁먹은 사람도 있고^^

 

 

 

 

날씨도 너무 따뜻하고, 햇살에 비치는 벚꽃이 예뻐 벤치에 앉아 잠깐 쉬어본다...

햇살에 눈이 부시다...

 

 

 

 

회룡포전망대를 내려와 마을로 들어가는 입구.

 

 

 

 

차를 이용해서 마을로 들어가는 길도 있지만 뿅뿅다리를 건너서 들어가 본다...

 

 

 

 

KBS 2TV 1박 2일에 소개된 후 주말에 찾는 사람이 점점 많아지고 있다고 한다.

 

 

 

그동안 비가 오지 않아서 그런지 물은 그다지 깨끗하지가 않다.

 

 

 

 

 

 

 

 

 

 

 

 

 

 

 

 

 

 

마을안에 있는 조그마한 카페. 

근처 소나무 밑 벤치에 앉아 따뜻한 아메리카노를 마시며 봄을 느껴본다... 살랑살랑 봄바람이 불어온다... 너무 좋다^^

 

 

 

 

 

 

 

 

 

 

 

 

 

 

 

사람이 살지 않는 집에도 어김없이 자목련이 흐드러지게 피었다...

 

 

 

 

백설같은 벚꽃이 봄바람에 흔들린다...

 

 

 

 

 

이제 이구나^^

 

 

회룡포마을, 경북예천 ㅣ 20170408 ㅣ Canon 1DX

Photographed & edited & written by 황중기

 

 

 

 

 

 

 

 

 

황중기

[풍경, 접사사진을 위한 DSLR](성안당)] & [느낌, 대한민국 365일 사진여행](성안당) 저자.

    이미지 맵

    LANDSCAPE 다른 글

    이전 글

    다음 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