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0315. A9으로 찍은 마지막 사진

SONY ILCE-9[A9]

작년 7월에 미개봉품으로 구매하여 여태까지 정말 모자람없이 잘 사용해왔는데 며칠전 A7R3 관련글을 읽고 고민이 깊어졌습니다.
A9의 모든 부분이 모자람이 없었는데 며칠전부터 A7R3의 4240만화소를 한번 경험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불현듯 났습니다. 

사람의 마음이 정말 간사한게 사진을 처음 시작하던 시절, 캐논의 1D를 사용했는데 1D의 화소수가 430만화소였습니다.

430만화소여도 충분히 잘 찍었고 11R로 인화해도 전혀 어색함이 없었는데 어느듯 A9의 2450만화소로도 부족하다고 느껴 기변을 생각중이네요. 

어제 저녁, 팔리면 A7R3로 기변하고 안팔리면 그냥 쭉 A9을 사용한다는 생각으로 장터에 올렸는데 오늘 바로 팔렸습니다.

이 사진은 출근전에 예뻐보이길래 찍었는데 A9으로 찍은 마지막 사진이 되었네요.

 


 

 

 

 

 

 

 

 

 

 

 

 

 

황중기

[풍경, 접사사진을 위한 DSLR](성안당)] & [느낌, 대한민국 365일 사진여행](성안당) 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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