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0722. 라이카Q 구입기

카메라나 렌즈에 관심이 있는, 사진을 취미로 하는 사람이라면 한번쯤은 들어봤을 브랜드 "라이카"

카메라 전면부에 붙어 있는 빨간 "LEICA" 마크 덕분에 마성의 카메라라고 불리우는 라이카.

누구나 한번쯤은 꼭 사용해보고 싶지만 가격에 비해 성능이 좋지 않은, 다시 말해 가성비가 없는 카메라의 대명사여서 그동안 선뜻 구입하기가 쉽지 않았다.   

하지만 마음 한구석엔 언제나 라이카의 로망을 갖고 있었는데 사진을 취미로 한지 20여년만에 드디어 라이카를 구입하게 되었다. 물론 중고로ㅠㅠ

누구에게는 성능에 비해 돈값 못하는, 더럽게 비싼 카메라로 기억되겠고, 또 누군가에게는 찍기만 하면 감성이 저절로 생겨날 거 같은...

그래서 양날의 검처럼 평이 갈리는 카메라.

하지만 렌즈를 사면 바디를 공짜로 준다고 할 만큼 렌즈하나는 죽인다는 라이카...

 

며칠전부터 카메라가 머리에 멤돌고 밥도 못먹고 힘도 없고....

이 증상은 질러야 낫는 병임을 잘 아는 준이엄마는 카메라를 사라고 선뜻 돈을 준다... 얼마전에 시그마 아트 105.4도 질렀는데ㅠㅠㅠ

고맙소 준이 엄마~!!! 내가 결혼 하나는 잘 한듯...

 

 

빨간색의 "leica" 로고는 언제봐도 심장을 두근거리게 한다.

 

 

 

 

 

 

비록 중고로 구입했지만 다른 라이카의 주인처럼 꼭 한번 해보고 싶었다. 

그동안 많은 카메라와 렌즈를 사왔지만 이렇게 박스 개봉하는 걸 찍은 것은 처음인듯.

 

 

 

 

 

 

이런식의 박스는 처음보는 듯. 상당히 독특하다.

 

 

 

 

 

 

부속품도 수납형태로 들어있다.

 

 

 

 

 

 

카메라를 켰다가 끄게 되면 동그란 라이카 로고가 잠깐 나왔다 꺼진다.

 

 

 

 

 

 

 

 

 

 

 

주미룩스 28mm f1.7 ASPH

 

 

 

 

 

 

 

 

 

 

 

 

 

 

 

 

 

 

 

 

 

 

 

 

 

 

 

 

 

 

 

 

 

 

 

 

 

 

매크로 기능으로 찍어본 샷.

 

 

 

황중기

[풍경, 접사사진을 위한 DSLR](성안당)] & [느낌, 대한민국 365일 사진여행](성안당) 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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