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자기, 불현듯 불멍이 하고 싶어서 아는 동생에게 연락해서 만나자고 했습니다.
함께 저녁을 먹고 주전으로 가서 불멍하며 커피 마시려고 했으나 조금씩 비가 와서 비를 피하면서 화로대에 불을 피워 불멍을 할 수 있는 다리 밑을 찾아 양남까지 갔습니다.
다행히 비가 오지 않아 바다 가까운 쪽으로 가서 불을 피웠습니다.
나무에 불이 붙었습니다. 이때까지 비가 오지 않았어요~
일몰도 너무나 환상적이었습니다.
정말 오랜만에 하늘이 붉어지는 일몰을 보게 되었네요^^
하늘에 붉은 물감으로 그림을 그려놓은 듯한 일몰이었네요.
하지만 조금씩 내리던 비가
갑자기 쏟아지기 시작해서 집게로 화로대를 들고 다리 밑으로 이동ㅠ
물 끓여서 커피를 내려 마셔봅니다.
비 오는 날 물 끓여서 따뜻한 아메리카노... 이 갬성 어쩔^^
동생과 투샷~
설정샷ㅋ
이 사진을 마지막으로 카메라 배터리가 사망을 했습니다ㅠㅠ 지난주 사진찍고 배터리 교체를 하지 않은 상태에서 카메라를 들고나갔네요.... 찍을게 많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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