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1021. 이그니스쉘터L 신명 노지 캠핑

금요일 퇴근 후 집에서 대충 짐 챙겨 지난주에 봐 두었던 강동 신명 바닷가로 캠핑을 떠났습니다. 

 

지난주 금요일 봐두었던 자리입니다. 

지난주에는 텐트를 갖고 온다는 게 타프를 갖고 와서 바로 집으로 복귀했던 슬픈 일이 있었습니다ㅠㅠ 

 

 

 

이번에 솔캠용으로 구입한 이그니스쉘터L입니다.

지난여름 KBS2 생생정보 "우리캠핑왔어요" 출연료가 얼마 전에 입금됐는데 아내가 알아서 쓰라고 하길래 조금 보태서 솔캠용으로 구입했는데 가볍고 피칭도 편하고 무엇보다 천정 환기창으로 화목난로 연통을 뺄 수 있어서 정말 마음에 드네요.

 

 

 

잠자리는 야침에 전기요를 올리고 침낭 덮고 잘 예정입니다.

 

 

 

  금요일의 신명 바닷가는 참 조용합니다. 

 

 

 

 

 

 

 

 

 

 

 

육회와 

 

 

 

전어회를 먹었더니 배가 정말 부릅니다. 토마호크 스테이크도 갖고 왔는데 배가 불러서 굽질 않았네요.

 

 

 

 

 

 

 

이날은 늦은 밤까지 춥지 않아서 텐트 밖에 나와서 바다 멍을 했습니다.

 

 

 

자기 전 한컷

 

 

 

이 장면은 언제 봐도 질리지가 않습니다. 이 맛에 편한 집 놔두고 밖에 나오나 봅니다.

 

 

 

비록 구름이 많아서 아주 잠깐 밖에 일출을 보지 못했지만 붉어지는 하늘이 참 예뻤습니다.

 

 

 

물 끓여서

 

 

 

모닝커피 한잔 하고 철수했습니다.

 

 

 

그리고 아내와 딸이 1박으로 김해 친구 집에 가는 바람에 저는 이틀 동안 바이크 타면서 가을과 자유를 만끽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