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1125. 주전노지캠핑(헬리녹스 노나돔)

금요일 퇴근 후 주전 몽돌해변으로 노지 캠핑을 나갔습니다.

이날의 캠핑은 지난 정캠 콘테스트에서 후기상으로 받은 프리모리화로대 시화가 가장 큰 목적이었습니다.

지난 9월 1일 이후 불멍을 하지 않았는데 새로운 화로대가 생겨 오랜만에 불멍을 하게 되어 주전으로 가는 내내 콧노래가 절로^^

 

주전 이곳 저곳으로 하룻밤 지낼 곳을 찾아다니다가 결국 알박 텐트 사이로 피칭을 했습니다. 여기가 뷰는 별로여도 화장실이 가까워서 평소 종종 피칭하던 곳인데 그동안 알박텐트들 때문에 못 오다가 사이에 피칭할 공간이 있어서 여기에 피칭을 했습니다. 

 

 

 

화장실도 가깝지만 길가 옆이라 짐 옮기기도 아주 편합니다.

 

 

 

드디어 화로대 개봉~

크지도 그렇다고 작지도 않은 적당한 사이즈입니다.

 

 

 

맨손으로 만졌더니 지문이 묻었네요ㅠ 

 

 

 

 

 

 

 

손님이 오셨네요. 

먼저 주전에 와 계셨던 달빛한잔님은 이곳에 왔다 갔다 하셨고

캠핑알못님이 7시 조금 넘어서 오셨고, 하쭈캠퍼님은 8시쯤 오셨네요^^

날씨가 춥지 않아 밖에서 불멍하기에는 아주 좋았던 날씨였습니다.

 

 

 

이 불을 보며, 음악을 들으며  이런저런 얘기를 하며 시간 가는 줄 몰랐어요.

 

 

 

 

 

 

 

 

 

 

 

 

 

 

 

 

 

 

 

11시쯤 되자 제가 도저히 잠이 와서 꾸벅꾸벅ㅠㅠ

손님들 보내고 바로 잠들었습니다.

 

 

 

 요즘 일출이 상당히 늦어졌네요.

6시반에 알람을 맞춰놨는데 해가 올라올 생각을 하지 않습니다.

수평선에 구름이 많아 오메가 일출은 안될 거 같아 포기하고 집으로 가서 아침 먹고 운동하고 집안일 좀 하다가

 

 

 

오후에 다시 주전으로 와서

 

 

 

물 끓여서 

 

 

 

커피한잔 내려마시며

 

 

 

멍 때리다 5시쯤 철수하고 집으로 복귀했네요.

 

 

 

 

황중기

[풍경, 접사사진을 위한 DSLR](성안당)] & [느낌, 대한민국 365일 사진여행](성안당) 저자.

    이미지 맵

    CAMPING 다른 글

    이전 글

    다음 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