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에 눈을 뜨면 보이는 풍경입니다.
고향이 경북의 시골 산골마을이라 고등학교 졸업할 때까지 실제로 바다를 본 건 채 5번도 안됐는데 이제는 아침에 눈만 뜨면 바다를 볼 수 있어서 참 좋네요.
금요일 퇴근 후 바로 주전으로 솔캠을 떠났습니다.
집 가까운 곳에 이렇게 바다를 바로 볼 수 있는 노지가 있어서 참 좋네요.
짐은 최대한 간단히~
난로위의 동력팬이 열일을 합니다.
텐트 안에서는 반팔을 입고 있어도 덥네요.
원두를 갈고
물을 끓여서
밤바다를 보며 음악을 들으며 마시는 이 한잔의 커피는 힐링 자체입니다.
동력팬이 없을 때는 야침 위에 자충 매트 깔고 그 위에 전기요를 깔고 침낭 덮고 잤는데 동력팬 쓰고부터는 전기요가 필요 없게 됐습니다.
겨울바다...
힐링...
솔캠을 마무리 하고 집에 왔다가 다시 바이크 타고 나왔습니다.
커피 한잔 마시면서 주말을 마무리 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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