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0602. 주전 부녀캠핑 그리고

20230602.(금)

퇴근 후 딸과 함께 저녁을 먹고 주전으로 떠났습니다. 

원래 계획은 솔캠이어서 사람의 흔적이 없는 조용한 곳으로 가는 것이었는데 딸과 함께여서 어쩔 수 없이 오랜만에 주전으로 가게 되었습니다. 사람이 없는 곳은 딸이 엄청 무서워해서 그런 곳으로 가면 다음부터는 절대 안 따라간다고ㅠㅠ

 

먼저 루프탑텐트를 설치하고

 

 

 

쉘터는 필요 없을 것 같아 피칭을 하지 않으려고 하다가 혹시나 밤 되면 추울까 봐 피칭했는데 밤새 쉘터에는 10분도 머물지를 않았습니다. 

 

 

 

멍 때리기 장작 리뷰 쓰기 이벤트에 당첨, 오랜만에 멍 때려보겠습니다.

 

 

 

엄청 잘 타게 생겼네요^^

 

 

 

어두워지기만 하면 이제 불멍시작입니다^^

 

 

 

즐겁니?^^

 

 

 

저녁을 먹고 왔는데 또 배고프다고 해서 준비한 마카롱을 줬습니다.

 

 

 

 요즘 딸내미가 빠져있는 10cm 인형입니다. 재운다고 조용히 하라네요ㅠㅠ

 

 

 

드디어 어둠이 시작돼서 화로대에 불 붙였습니다.

 

 

 

 

 

 

 

 

 

 

 

 

 

 

 

 

 

 

 

 

 

 

 

불멍 중간중간 가지고 온 공으로 피구도 하고

 

 

 

10시부터 11시까지 거의 한 시간 동안 춤을 추네요ㅠ 처음에는 보는 재미가 좋았는데 나중에는 보는 제가 지쳤습니다ㅠ

그만 자자~!!!!

 

 

 

20230603.(토)

일출 시간이 5시 7분이라 4시 50분에 알람을 맞췄 놓고 잤는데 알람이 울리기 전에 잠이 깨서 루프탑 문을 열어보니 이런 풍경이~

 

 

 

화려한 일출은 없네요.

 

 

 

 

 

 

 

수평선이 너무 깨끗해서 오메가 일출 실패ㅠㅠ

 

모닝커피 한잔 마시고 9시에 딸내미 깨워 정리하고 집으로 복귀했습니다.

 

 

오후에는 아내와 단둘이 노지탐사를 나왔는데 실패입니다.

일단 비포장도로가 너무 길고 뷰도 생각보다 좋지 않네요.

 

 

 

차를 돌려서 나오는 길가에 금계국과 개양귀비꽃이 예쁘게 피어 있네요.

 

 

 

 주전바닷가에 루프탑피칭

 

 

 

 

 

 

 

루프탑에서 바다를 보며 먹는 초밥은 꿀맛입니다^^

 

 

 

초밥 먹은 후 커피가 마시고 싶대서 물 끓여서

 

 

 

 

 

 

 

 

 

 

아내에게 한잔

 

 

 

그리고 저는 의자에 앉아 바다멍과 함께 커피 타임.

 

이렇게 오늘도 평화로운 주말을 보냅니다.

 

황중기

[풍경, 접사사진을 위한 DSLR](성안당)] & [느낌, 대한민국 365일 사진여행](성안당) 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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