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촌리 솔캠 그리고 선상낚시

20230722.(토)

오늘은 보름 전에 예약한, 딸내미와 딸내미 친구들 데리고 동천물놀이장 가는 날입니다. 딸은 친구들과 함께 물놀이 갈 생각에 전날밤 설레서 잠을 설쳤다고ㅎㅎ

그리고 오늘이면 3일째 연속으로 동천 물놀이장에 가는데 아이들의 체력은 어른들이 생각하는 그 이상인 것 같아요ㅎ 

 

물놀이장은 오후 3시부터 7시타임이라 오전에는 오랜만에 바이크 타고 나왔습니다. 오랜만에 나왔는데 나온 날이 장날이라 비가 오네요ㅠㅠ

 

 

 

 

 

강동으로 가면 항상 가는 카페 창가에 앉아 따뜻한 커피마시니 졸음이...

 

 

 커피 한잔 다 마실때쯤 비가 그치고 햇볕이 납니다.

 

 

집으로 가자~~~

 

 

집에 가서 씻고 애들과 함께 동천 물놀이장 왔는데 주말이라 사람들 정말 많네요.

 

 

재밌게 놀으렴^^

 

 

7시까지 물놀이하고 집에 돌아와 대충 씻고 저는 감포읍 전촌으로 솔캠 왔습니다. 루프탑이라 피칭이랄 것도 없지만 세팅하고 나니 9시쯤 됐네요.

 

 

 요즘 이상하게 예전의 영화를 자주 보게 되네요. 오늘은 "영웅본색"

 

 

밤이 점점 깊어지고 저는 피곤해서 11시에 루프탑에 올라가 기절했습니다.

 

 

20230723.(일)

어제 잠들기 전 바닷가쪽에 자리가 있길래 철수 후 바다가 바로 보이는 곳에 다시 세팅하고 잠들었는데 뷰가 너무 좋네요^^

 

 

3일째 바닷가에서 잤는데 3일 모두 일출이 꽝이어서 오늘도 기대하지 않고 잤는데 어라... 일출색이 대박입니다. 그런데 자리를 잘못 잡아 산에 해가 가립니다ㅠㅠ

 

 

바다에 불이 난듯 온통 붉은색입니다.

 

 

일출이 이렇게 좋을 줄 알았으면 좀 더 일찍 일어나 전촌용굴 쪽에 가서 촬영하는 건데 너무 아쉬웠습니다.

 

 

 

 

 

 

 

 

 

 

 

촬영 끝내고 코알마에 물 끓여서

 

 

 

 

커피 내려서

 

 

모닝커피 마시니 정말 좋네요^^

 

 

 

 

 

6시 50분. 오늘 계모임분들을 여기서 만나 바다낚시를 하러 갈 예정입니다.

 

출항 준비 끝~!!

 

 

오늘의 포인트는 문무대왕릉 앞바다.

 저 멀리 보이는 곳이 감포 문무대왕릉입니다. 반대편에서 사진은 엄청 찍었는데 배 타고 이렇게 나오니 기분이 묘합니다^^

 

 

사진 시즌때의 문무대왕암.

 

 

어제보다 수온이 10도 이상 떨어져 고기가 활동을 하지 않아 초반에는 계속 꽝ㅠ 하지만 어느 순간 되니 몇 마리씩 나와 주네요.

 

 

초반에 마리수 빵ㅋㅋ

 

형주형님이 찍은 사진~ 잘생겼다고 질투나서 이렇게 찍었네요ㅋㅋ

 

현창아 준비한다고 고생했다^^ 

 

 

진지한 수묵이형 형수님^^

 

두분은 세월을 낚는 중ㅋㅋ

 

 

1타 2성대ㅎ

 

 

 

 

 

 

 

 

낚시를 마치고 전촌항에 있는 횟집에서 손질해서

 

 

성대매운탕과 

 

 

성대회

 

 

그리고 성대구이

 

 

낚시한 열기로 점심을 먹고 울산으로 돌아오는데 3일째 딸내미와 물놀이하고 저녁에는 밖에서 자고 오늘은 배 타고 낚시까지 해서 그런지 얼마나 잠이 오던지ㅠㅠ 중간에 2번 쉬다 왔는데 집에 와서 3시간 동안 기절하고 일어나니 이제 정신이 좀 드네요^^

황중기

[풍경, 접사사진을 위한 DSLR](성안당)] & [느낌, 대한민국 365일 사진여행](성안당) 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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