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0818. 주전 노지캠핑(웨스턴소울)

20230818.(금)

 

퇴근 후 오늘은 솔캠데이라 어디로 갈까 고민하다 오랜만에 주전몽돌해변으로 나왔습니다. 

어제까지 바람이 참 시원했는데 오늘은 습도가 높아서 그런지 엄청 후덥지근하네요. 텐트 피칭 끝날 때쯤 옷은 벌써 땀으로 모두 젖어 다른 옷으로 갈아입고 의자에 앉아 있는데도 너무 더웠습니다. 마침 갖고 온 신일 12인치 무선선풍기도 고장ㅠㅠ

 

이번에 입양한 웨스턴소울의 빈티지그린 울프아이즈입니다. 처음 이 녀석을 보고 첫눈에 반했네요. 비슷한 피치오리진 티피텐트가 마침 있어서 매물로 내놨는데 피치텐트는 팔리지 않고 얼떨결에 내놓은 헬리녹스 노나돔이 팔렸단...

 

 

 동네 고양이는 얼씬도 못할 눈빛입니다.

 

 

 

 

 

 

 

 

텐풍이 강렬한 울프아이즈

아는 동생이 놀러와서 11시까지 이야기하며 놀다가 너무 습해 잠은 집에 가서 잤습니다.

 

 

20230819.(토)

6시에 일어나 아침먹고 헬스클럽 가서 운동 좀 하고 

 집에 오니 식구들 모두 자고 있길래 조용히 수육 만들어 놓고 저는 다시 주전으로~~

오늘 딸내미와 아내는 부산에 일이 있어서 뜻하지 않게 또 솔캠입니다.

 

 

간밤에 비가 엄청 많이 왔는데 다행히 멀쩡히 잘 있네요ㅎ

 

 

뒤쪽과 앞쪽을 열어 놓으니 여름에도 나름 쓸만합니다. 

 

 

앞쪽은 개방감이 상당합니다^^

 

 

에코플로우파워뱅크에

 

 

셔큘 켜놓으니 나름 시원합니다.

 

 

영화 한프로 보고

 

 

시원한 비가 내릴 줄 알았는데 이슬비만 살짝 오고 말았네요. 

 

 

 

 

 

카페에 커피 마시러 오라는 글을 올렸더니 오늘이님, 무럭님, 땜목님이 오셨네요^^

 

 

 

 

 

너무 습해서 몇번을 바다에 들어갈까 말까 몇번을 고민하다 땜목님과 함께 입수~!!

20살 이후로 바다에는 처음으로 입수했습니다^^

 

 

표정이 정말 신난 표정이네요ㅎㅎㅎ 

 

 

 

 

 

 

 

 

함께 입수해서 놀다가 땜목님 야간근무라 아쉽게 집으로 가시고 오늘이님도 집으로 갔네요.

 

 

 

 

 

세분모두 떠나고 한시간 정도 쉬다가 저도 철수했습니다^^ 

 

 

집으로 가는 길에 일몰이 심상치 않아 울산대교전망대로 올라왔는데 구름층이 두꺼워 생각보다 예쁘진 않네요ㅠ

 

 

 

 

 

야경까지 찍고 집으로 왔는데....

새벽에 일어나서 여태까지 움직였더니 정말 피곤하네요ㅠㅠ

 

 

황중기

[풍경, 접사사진을 위한 DSLR](성안당)] & [느낌, 대한민국 365일 사진여행](성안당) 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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