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MPING · 2022. 3. 6. 18:23
주전 노지 솔캠
토요일, 아내와 딸은 창원에 이사 간 딸의 절친 집에 놀러 간다길래 그럼 난 뭐하고 놀지 고민하다 토요일 아침 짐 챙겨 주전으로 갔습니다. 피칭할 때는 바람이 생각보다 강하지 않아 팩만 박고 스트링을 안 했는데... 피칭하고 집으로 다시 돌아가 아내한테 차를 건네고 저는 오후에 바이크 타고 다시 주전으로 갔더니 어라 쉘터가 무너져 있었습니다ㅠㅠ 몽돌이라 팩이 단단히 박히지 않아 강한 바람에 팩이 빠지면서 쉘터가 무너졌네요.. 안에 있던 물건 꺼내고 다시 쉘터를 피칭하고 바람 부는 방향에 스트링을 걸었더니 텐트가 쭈글쭈글하네요ㅠ 일요일 아내가 올 때까지 이동할 때는 바이크로~ 한 번에 두 개의 취미를 동시에 하게 되었네요^^ 짐은 최소한으로~ 짐 정리하고 음악 들으면서 커피 한잔 마시니 힐링이 따로 없습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