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0421. 울산캠핑클럽 봄 정기캠핑

봄 정기캠핑의 첫날, 금요일

벌써 도착해서 캠핑장의 모습을 찍어 올리는 사진을 보고 마음은 벌써 고성으로 향하고 있었지만 하필 응급처치 교육이 있어서 빠질 수도 없는 노릇이라(빠지면 주말, 성안동 적십자사에서 3시간을 교육받아야ㅠ)  마음이ㅠㅠㅠ

5시 정각에 교육을 마치고 집에가서 이것저것 준비해 6시에 딸과 함께 고성으로 출발~!!

 

저녁 8시쯤 도착해서 사이트 확인하고 루프탑과 텐트를 피칭하려 보니 어두워서 잘 보이지 않을 뿐만 아니라 사이트가 생각보다 크기 않아서 텐트와 루프탑을 피칭하는데 애를 먹었습니다. 일단 피칭하고 세팅을 하고 나니 하늘이님께서 오셔서 저녁 먹자고 해서 하늘이님 텐트에 가서 간단하게 먹고, 토깽이님도 전화로 오라 해서 거기도 다녀왔습니다. 챙겨 주신 두 분 정말 감사합니다^^

 

 

 

토요일은 5시 반쯤 일어나서 시원하게 샤워한번 하고 난 후 가볍게 산책을 다녀왔습니다.

 

 

 

E사이트 뒤에는 묘지가 있었네요. E사이트에 계신분들 간밤에 가위눌리지 않고 잘 잤죠?^^

 

 

 

 

새벽인데 저 멀리 토깽이님 사이트에는 벌써 일어나 계시네요? 밤을 새운 건가요 아님 새벽에 일어난 건가요?ㅎ

 

 

 

아침부터 고기를 구우시네요^^

 

 

 

우다님의 따님은 방금 일어났나 봅니다^^

 

 

 

왕철부지님도 아침 일찍 일어나셨네요^^

 

 

 

한 바퀴 돌다오니 딸내미도 벌써 일어나서 언니 동생들과 함께 놀고 있네요. 어젯밤에 공하나로 대동단결해서 놀더니 또 아침부터 공으로 피구를 합니다.

 

 

 

그래, 맘껏 실컷 놀아라^^

 

 

 

아나스님 사이트에서 아침을 준비하고 있네요^^ 저는 아침으로 먹을 샐러드를 준비해 왔는데

 

 

 

제가 가장 좋아하는 찌게입니다. 

 

 

 

이 비주얼에는 못 참죠ㅠㅠ

 

 

 

밥에 찌게 넣어 말아서 정말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아침 먹고 토깽이님 사이트에 가니 이렇게 맛있는 요리를 만들어 놓고 식사하라고 하는데 아나스님 사이트에서 먹지 않았으면 공깃밥 두 그릇은 가뿐하게 먹었을 비주얼이었습니다.

 

 

 

토깽이님은 아이들 줄 거라고 떡국을 끓이고 있었는데 저희 따님까지 챙겨줘서 정말 고마웠습니다^^

 

 

 

아침 먹고 쉬고 있는데 어디선가 비엠따르릉에서 나온 i8의 배기음이 들리더니

 

 

 

 시크한 표정의 캠핑왕김노숙님의 아드님께서 등장~!!! 

저에게는 꿈의 스포츠카인데 한번 빌려달라고 해볼까도 싶었지만 트리플에이형이라 말도 못 꺼냈습니다ㅠ

"딸아 나중에 돈 벌면 아빠 이거 사줘~!!"

 

 

 

"캠핑이, 울캠이, 좋는다" 캠핑의 시작은 울산캠핑클럽입니다~!!!

 

 

 

판다박스에 후원 및 협찬한 제품들 분류작업

 

 

 

도와주는 분들이 많으니 분류 작업도 금방 끝나네요^^

 

 

 

10시에 팬더박스 나눔의 시간

팬더박스 안에 선물이 너무 많아 딸이 겨우 들었습니다. 선물 정말 감사합니다^^

 

 

 

 

 

3일간 저의 루프탑은 아이들의 사랑방이 되었습니다^^

 

 

 

덕분에 3일간 저는 집에서 쫓겨난 신세가 되었네요ㅎㅎ 집에서 쫓겨나도 아이들이 찾아주니 기분은 너무 좋았습니다ㅎ

 

 

 

아이들이 배고프대서 라면도 끓여주고

 

 

 

저는 처음으로 제 사이트에서 물 끓여서

 

 

 

커피 한잔 내려마셨습니다^^

 

 

 

오후 3시경부터는 프리마켓타임

 

 

 

아트페이팅

 

 

 

솜사탕

 

 

 

재료가 뭔지 모르겠지만 저는 이게 너무 맛있어서 2그릇이나 먹었습니다^^

 

 

 

우다님께서는 풍선인형을 만들어서 아이들에게 나눠주시고

 

 

 

정말 즐거워 보이지 않나요^^

 

 

 

딸내미는 이때부터 시동이 걸렸나 봅니다ㅡㅡ;;

 

 

 

 

 

 

 

 

 

 

 

 

 

 

 

 

 

 

 

 

 

 

 

 

 

 

 

 

 

 

 

 

 

 

 

 

 

 

 

 

 

 

이렇게 프리마켓을 마지막으로 제 카메라에는 더 이상 사진이 없네요ㅠㅠ

 

 

 

이후 저녁에는 포트락과 함께 다음날에는 단체사진 그리고 경품추천까지 있었지만 제 카메라의 사진은 여기까지여서 후기도 여기서 끝내야 할 듯합니다.

저를 챙겨주시고 먼저 인사해 주신 모든 회원님들 감사드리며 마지막으로 아무 사고 없이 무사히 정기캠핑을 마무리해주신 운영진분들도 정말 고생하셨습니다. 감사합니다.

 

 

 

황중기

[풍경, 접사사진을 위한 DSLR](성안당)] & [느낌, 대한민국 365일 사진여행](성안당) 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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