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0428. 노지를 찾아서(청도)

20230428. 

 

어제 퇴근 후 부친 기일이라 큰 형님이 계신 이천으로 올라갔습니다.

오후 5시에 울산에서 출발해 이천에 도착하니 9시.

한숨 돌린 후 10시에 제사를 지내고 11시에 다시 울산으로 돌아오니 새벽 3시.

미리 연가를 신청해 놓은 덕분에 오늘 하루는 쉬게 되었습니다. 

 

아내와 딸내미는 2박 3일 일정으로 서울로 여행을 가서 11시까지 울산역에 태워주고 저는 청도 쪽으로 노지 탐색을 떠났습니다.

 

 

 

운문산 터널을 지나 왼쪽을 보니 계곡과 함께 초록이 너무 예쁘길래 잠깐 갓길에 차를 세우고 계곡으로 내려가 봤습니다.

 

 

 

 

 

 

 

 

 

 

 

 

 

 

 

 

 

 

 

 

 

 

카메라 가방에 싸구려 적외선 필터가 있길래 써봤는데 느낌이 색다르네요^^

 

 

 

평일이라 도로에는 차들이 거의 없어서 운전하기 참 좋았습니다.

 

 

 

오늘의 첫번째 노지에 도착. 유채꽃이 있는 줄은 몰랐는데 정말 예쁩니다. 

 

 

 

 

 

 

 

강가 앞까지 가서 루프탑을 펴고 싶었지만 가다가 앞바퀴가 빠져 식겁해서 천천히 다시 백ㅠㅠ

 

 

 

 몇번이나 다시 들어갈까 고민하다 빠지면 긴급 불러도 오래 걸릴거 같아 포기ㅠㅠ

 

 

 

노랑이와 연두 그리고 녹색의 조합. 눈이 참 편하네요^^

 

 

 

다시 두번째 노지 탐색하러 갑니다^^

이곳은 꽤 많은 분들이 다녔는지 아예 길이 나 있네요.

 

 

 

여기는 땅이 단단해서 끝까지 와도 빠지질 않습니다.

 

 

 

1분 만에 텐트 피칭하고

 

 

 

첫 번째 장소보다 뷰는 살짝 아쉽지만 간밤에 잠을 제대로 못 잔 터라 

 

 

 

 루프탑에 올라가서 늘어지게 한숨 잤습니다.

바람소리가 심했는데 일어나니 두 시간이나 흘렀네요. 꽤 많이 피곤했나 봅니다.

 

 

 

루프탑 정리하고 바로 옆쪽에도 가보고

 

 

 

울산으로 복귀하는 길에 나무가 예뻐서 한컷

 

 

 

 

황중기

[풍경, 접사사진을 위한 DSLR](성안당)] & [느낌, 대한민국 365일 사진여행](성안당) 저자.

    이미지 맵

    CAMPING 다른 글

    이전 글

    다음 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