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서 놀기』
보고만 있어도, 함께만 있어도 피로가 풀리는 피로회복제와 같은 예원이
아빠의 목적은 예원이 사진찍기, 예원이의 목적은 아빠와 놀기.
서로의 목적을 위해 오늘도 아빠와 딸은 딜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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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학교 개학을 했는데 평소 그렇게 잘 가던 시간이 멈춘듯 가지를 않는다.
개학 첫날이라 이것저것 챙길것도 많아서 빨리 갈줄 알았는데 하루가 1주일처럼 느껴지는 하루였다.
왜 시간이 멈춘듯했나 곰곰히 생각해보니 답은 예원이였던 것 같다.
8시에 준이와 예원이 깨워서 아침먹이고 9시에 준이는 학교에,
예원이는 유치원에 데려다준후 헬스클럽가서 운동하고 12시에 준이만나서 점심함께먹고 좀 쉬다가
3시에 유치원에 예원이 픽업해서 예원이엄마 5시에 퇴근할때까지 함께놀다보면
하루가 어떻게 갔는지 모를정도로 빨리 지나가는데
그냥 하루종일 학교에만 있으니 시간이 멈춰버린것 같은 느낌이다...
빨리 다시 적응해야 할텐데...
전하동, 울산 ㅣ 20170202 ㅣ 신계륵, Canon 1DX
Photographed & edited & written by 황중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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