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AMILY · 2023. 8. 3. 21:35
20230803. 영양풍력발전단지
아내는 3박 4일 혼자서 제주도로 여행을 떠났습니다. 회사일과 둘 아이의 엄마, 그리고 7남매이며 3형제 중 막내지만 시부모를 15년 동안 모셨던 며느리로 그동안 불평 한마디 없는 게 항상 고마워 아내가 여행을 간다고 하면 저는 무조건 이유 없이 보내줍니다. 아들은 지난주 수요일 개학해서 등교하고 집에는 저와 딸내미만 남았네요. 아침에 일어나 아들 아침 챙겨주고 학교 보낸 후 헬스클럽 가서 운동하고 집에 와서 딸내미를 깨웁니다. 어제저녁에 갑자기 가볼 만한 차박지 검색하다 알게 된, 고향에서도 가까운 영양풍력단지를 오늘 가보기로 했습니다. 10시 30분에 출발, 네비로 검색하니 집에서 188킬로 3시간 정도 걸리네요. 그리하여 울산 도착하니 8시가 훨씬 넘었네요ㅠㅠ 오늘도 모든 에너지 방전입니다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