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0803. 영양풍력발전단지

아내는 3박 4일 혼자서 제주도로 여행을 떠났습니다.

회사일과 둘 아이의 엄마, 그리고 7남매이며 3형제 중 막내지만 시부모를 15년 동안 모셨던 며느리로 그동안 불평 한마디 없는 게 항상 고마워 아내가 여행을 간다고 하면 저는 무조건 이유 없이 보내줍니다.

아들은 지난주 수요일 개학해서 등교하고 집에는 저와 딸내미만 남았네요.

아침에 일어나 아들 아침 챙겨주고 학교 보낸 후 헬스클럽 가서 운동하고 집에 와서 딸내미를 깨웁니다.

어제저녁에 갑자기 가볼 만한 차박지 검색하다 알게 된, 고향에서도 가까운 영양풍력단지를 오늘 가보기로 했습니다. 

10시 30분에 출발, 네비로 검색하니 집에서 188킬로 3시간 정도 걸리네요.

 

포항의 어딘가였는데 하늘이 예뻐서 한컷

 

 

 

영덕 화진해수욕장 입구에 있는 투썸에서 커피 한잔

 

 

저는 아이스아메리카노, 딸은 뭐 시켰는지 기억이ㅠ

 

 

 

아뭏튼 시원하게 한잔하고 곰 인형이랑 사진도 한장 찍고 출발

 

 

영덕-당진 고속도로를 나와 네비가 안내하는대로 가는 중. 영덕군 지품면 쪽으로 가는 길인데 이 길이 빠른 길이긴 한데 엄청 꼬불꼬불하네요. 그래서 집으로 갈때는 석보, 진보쪽으로 갔습니다.

 

 

덥습니다ㅠㅠ

 

 

하지만 구름은 참 예쁘단

 

 

 

 

 

드디어 영양풍력발전단지에 도착했습니다.

 

 

이 풍경을 보려고 3시간을 달려 왔네요.

 

 

우리나라에서 규모가 가장 크다고 합니다.

 

 

멀리서 보면 잘 모르는데 가까이서 보니 엄청 큽니다. 소리도 윙~윙~ 엄청 큽니다.

 

 

 

 

 

 

인증샷 1

 

 

인증샷 2

 

 

인증샷 3

 

 

인증샷 4

 

 

인증샷 5

 

 

지금은 덥지만 가을에 오면 정말 시원할 것 같습니다.

 

 

가을에 다시 오는 걸로

 

 

가을에는 루프탑에서 하룻밤 자고 싶네요.

 

 

 

 

 

이 사진을 마지막으로 울산으로 복귀

 

 

풍력발전단지로 올라가기 전에 물놀이 하려고 봐 두었던 삼의 계곡의 어느 곳, 뒷 모습이 살짝 무섭네요ㅋ

 

 

아빠 물놀이 같이 하자~~

 

 

사진 그만 찍고 빨리 들어와~!!!

 

 

몇장만 더 찍고 저도 입수ㅠㅠ 어제도 동천 물놀이장에서 6명이랑 놀아줬는데ㅠㅠ 아 힘들다...

 

 

여기서도 댄스 본능ㅋ

 

 

 

 

 

1시간 30분 정도 물놀이 후 다시 울산으로 복귀, 복귀길에 들판이 예뻐서 잠시 정차 후 한 컷

 

 

너도 한컷ㅋㅋ 이제 진짜 울산가자~~~

 

 

그리하여 울산 도착하니 8시가 훨씬 넘었네요ㅠㅠ 오늘도 모든 에너지 방전입니다ㅎ

 

 

 

 

황중기

[풍경, 접사사진을 위한 DSLR](성안당)] & [느낌, 대한민국 365일 사진여행](성안당) 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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