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0809. 일상(슬도언덕&꽃바위)

어제부터 아내는 귤의 나라로 3박 4일 홀로 힐링여행을 떠나고 저는 집에서 독박 육아를 하고 있습니다. 

오전까지 아이들과 놀다가 2시에 학원을 보내고 잠시 여유가 생겨 카메라 들고 사진찍으러 나가봤습니다.

 

 

오랜만에 올라온 슬도언덕에는 예쁜 꽃이 폈네요. 

 

 

 

 

집에서 나설때는 슬도 쪽으로 구름이 참 예뻤는데 그 구름 다 어디로 갔니?ㅠ

 

 

 

 

돈만 있으면 이곳에 땅사서(아마 국유지라 살 수도 없겠지만^^:) 조그마한 집 한 채 지어 매일 바다 보며 살고 싶네요^^   

 

 

 

 

 

 

 

 

 

다음으로 간 곳은 일산지 회센터쪽인데 빛망울이 좋아서 조리개를 조여서 찍어봤습니다. 

 

 

 

사진찍으며 돌아다니다가 딸아이 학원마치는 시간에 학원가 픽업해서 꽃바위에 새로 생긴 캠핑장(?)에 왔습니다. 바람이 끈적임도 없고 참 시원하고 좋네요.

 

 

 

 

어제 오후에도 잠시 구경 왔는데 그때는 텐트 잘 자리가 별로 없어 보였는데 오늘은 여유가 좀 있어 보입니다. 

 

 

 

 

주인은 빨리 와서 정리해야 할듯... 바람과 파도에 무너진 텐트들이 4~5개 보였는데 장박 하려고 했었을까요...

 

 

 

딸아이 베프와 베프의 아빠(저와 사진을 하면서 알게된지 15년 정도 됐네요)도 잠시 왔습니다. 

 

 

 

 

오늘도 일몰은 상당히 예쁘네요. 슬도쪽에서 찍었으면 엄청 예뻤을 텐데 아쉽단...

 

 

 

 

 

 

먹구름이 몰려와 정리하고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황중기

[풍경, 접사사진을 위한 DSLR](성안당)] & [느낌, 대한민국 365일 사진여행](성안당) 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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