벚꽃 캠핑

한 달 전, 벚꽃 캠핑장으로 유명한 미르, 곤달비는 손이 느려 예약 실패하고 어렵게 별빛마을 캠핑장을 2박 3일 예약했습니다.  하지만 첫날(금요일)은 부친 기일이라 경기도 이천으로 제사를 지내러 갔다가 다음날 아침 6시에 일어나 이천에서 청도로 갔습니다.

 

캠핑장으로 가는 국도는 벚꽃이 만 개 후 꽃비가 내리고 있었어요. 

 

 

 

 

 

 

 

 

 

 

 

 

 

 

아들은 캠핑을 좋아하지 않아 불참ㅠ

 

 

캠핑장 도착하니 11시쯤 되었습니다. 텐트 피칭 그리고 짐 정리 후 한컷.

이 날은 장인, 장모님의 결혼기념일이라 무슨 선물을 드릴까 고민하다 벚꽃 캠핑에 초대했습니다. 하지만 텐트에서 함께 자기에는 서로 불편할 것 같아 캠핑장에 있는 펜션을 한채 빌렸네요.

 

 

 

 

한 번씩 바람이 불면 이렇게 꽃비가 내렸습니다^^ 

 

 

 

 

 

제가 닭도리탕을 좋아하는데 장모님께서 손수 만들어 오셨네요^^

 

 

점심을 먹고 팝콘같은 벚꽃을 보면서 커피 한잔 마시니 이게 힐링이구나 싶네요~

 

 

 

 

 

 

 

별빛마을캠핑장은 이렇게 사이트 둘레에 벚꽃 나무가 있어요~

 

 

커피 마시고는 해먹에 누워서 한숨 잤어요^^

 

 

저녁 준비하려고 하는데 토깽님께서 꼬치구이를 주셨네요^^ 색깔만큼이나 맛도 좋았습니다~

 

 

고기 구워서 저녁을 먹고

 

 

캠핑에 불멍은 진리죠^^

 

 

멍때리기

 

 

밤이 점점 깊어갑니다.

 

 

다음날(일요일) 아침입니다. 

어제 지나가면서 봐 둔 곳인데 어제는 벚꽃나무 밑으로 차들이 주차되어 있어서 사진을 못 찍었습니다. 해 뜨자마자 오니 차가 한 대도 없네요^^

 

 

이곳도 바람이 부니 꽃비가 엄청 내립니다.

 

 

 

 

 

 

 

 

 

아침이라 그런지 나무 사이로 들어오는 빛이 참 곱네요.

 

 

 

 

 

 

 

 

사진 찍고 캠핑장으로 돌아오니 딸이 깨서 저를 기다리고 있었네요^^

 

 

함께 집라인 몇 번 타고 딸은 방방 타러 고고~~

 

 

텐트에서 고개만 들면 보이는 뷰입니다. 

 

 

 

 

 

아침 먹고 모닝커피 한잔

 

 

 

 

 

올해 벚꽃 캠핑은 성공입니다^^

 

 

집에 도착해서 짐 정리하고 뭔가 아쉬워 바이크 타고 나왔습니다^^

 

 

올해의 벚꽃은 여기서 엔딩인 것 같네요ㅠㅠ

 

 

황중기

[풍경, 접사사진을 위한 DSLR](성안당)] & [느낌, 대한민국 365일 사진여행](성안당) 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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