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0701. 대왕암공원캠핑장

20230701.(토)

2주 전 최애 캠핑장인 군위 "바람이좋은저녁" 운 좋게 예약에 성공했지만

며칠 전 아침에 일어나 대왕암공원캠핑장 홈페이지에 들어갔더니 관리동 바로 앞 사이트인 30번이 예약가능한 상태로 떠 있길래 냅다 예약을 했고 고민 끝에 "바람이좋은저녁"은 방출을 했습니다.  

 

2시에 입실해서 피칭 완료했습니다. 30번 사이트는 관리동과 가깝기도 하지만 앞쪽에 사이트가 없어서 뷰 또한 좋은 명당자리입니다. 

 

 

그늘이 없어 덥긴 했지만 아직 한여름의 더위는 아니어서 선풍기를 틀어 놓으니 나름 시원하네요.

 

 

위를 쳐다보고 있으면 힐링이 저절로 될 듯한 느낌적인 느낌^^

 

 

타프 아래서 만화보면서 쉬다가

 

 

캠핑장 뒤쪽에 있는 대왕별아이누리에 오늘부터 분수대를 개시한다고 해서 올라가 봤습니다.

 

 

 

 

 

그런데 여벌옷을 준비하지 않아 그냥 구경만 하다 나왔습니다ㅠ

 

 

덥다며 시원한거 사달라고 해서 음료 사주고

 

 

배고프대서 마카롱도 사주고

 

 

대왕암공원 입구에 수국이 예쁘게 피어 인증샷도 찍어봤습니다^^

 

 

 

 

 

 

 

 

 

 

 

캠핑장에 오니 바로 뒤쪽 사이트에 계신 서온서안파파님께서 이렇게 예쁜 음식을 주셨네요^^

감사히 잘 먹었습니다~!!

 

 

마카롱과 서온서안파파님께서 주신 햄버거를 먹어서 힘이 났던지 춤을 추기 시작합니다.

유튜브의 랜덤플레이댄스를 음악을 듣고 10곡의 춤을 따라 하면 5천 원, 20곡을 따라 하면 만원 내기를 했는데 만원 나갔습니다ㅠㅠ 

 

 

 

 

 

 

 

댄스타임이 끝나고 공놀이 좀 하다가 친구랑 함께 고양이 보러도 가고~

 

 

야옹~~~~~

 

 

늦은 오후까지 함께 놀다가 잠은 집에서 친구랑 함께  잔다고 해서 집에 데려다 줬네요.

 

 

애들 데려다주고 저녁 먹으려는 찰나, 현앙님도 솔캠으로 오셨는데 혼자면 함께 먹자고 해서 현앙님 사이트 가서 배불리 아주 잘 먹었습니다^^ 카메라를 제 사이트에 두고 가서 사진을 못 찍었네요ㅠ

 

 

저녁 먹고 이야기 나누다 저는 맥주 한 캔, 하이볼 한잔에 술이 취하는 느낌이라 작별인사 나누고 제 사이트로 와서 커피 내려 영화 한프로 보고 잠들었습니다.

 

 

 

20230702(일)

취기 때문인지 루프탑에 올라가서 한 번도 깨지 않고 새벽까지 잘 잤네요. 

일출 사진 찍으려고 알람을 4시 50분에 맞춰놨는데 4시 30분에 잠이 깨 밖을 나오니 벌써 여명이 올라오기 시작했습니다. 

 

 

 

 

 

 

 

 

오메가 일출은 아니지만 나름 여름에 이 정도 일출을 본 건 행운인 것 같네요^^

 

 

 

 

 

 

 

 

아침 챙겨 먹고 모닝커피 마신 후 10시쯤 철수 완료~

 

 

집에 짐 챙겨놓고 오랜만에 바이크 타러 나왔습니다.

 

 

여름이라 바이크 타기에는 만만찮은 날씨입니다. 특히 카울이 없는 모델이라 엔진열이 그대로 허벅지로 올라와서 멀리는 못 가고 가까운 정자 쪽으로 한 바퀴 돌고 복귀.

 

 

오후에는 딸내미와 친구 데리고 아이스링크장 왔는데

 

 

여긴 천국이 따로 없습니다^^시원하다 못해 춥네요ㅎ

 

 

아이스링크장 갔다가 다시 체육관으로 운동하러 왔습니다.

 

 

아이들의 체력의 끝은 어디일까요?ㅠㅠ 반백살의 아빠는 이제 지친다~~~~!!!!

 

 

황중기

[풍경, 접사사진을 위한 DSLR](성안당)] & [느낌, 대한민국 365일 사진여행](성안당) 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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