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황중기라고 합니다.
그동안 캐논 1D만 몇년을 사용하다가 1D의 1%부족함 때문에
(400만화소로대형인화에 대한 부담입니다.
제가 풍경사진을 찍는 걸 좋아하기 때문에 혹시 평생에 한번뿐인 풍경을 보았고 그 사진을 1D로 찍었다고 가정한다면 대형인화는 아무래도 무리가 됩니다. 하지만 아직 그런 풍경을 찍진 못했다는^^)비록 기기적 성능은 최신바디에 비해 떨어지지만 화소 넉넉하고FF바디인 1DS에뽐뿌가 밀려와
(개인적으로 평소 생각은사진의 결과물은 카메라가 아닌 사진가에 의해 만들어진다고 생각했지만)
정들었던 1D를 팔고 1DS를 손에 넣어 몇달간 사용을 하였습니다.
사실 글 솜씨가 없어 기록을 잘 남기지 않지만 1DS에 대해 너무나 좋은 느낌을 받았기에
SLRCLUB유저분들에게 그 느낌을 조금이나마 소개하고자 이렇게 글을 적어봅니다.
스펙에 대해서는 앞에 워낙 좋은 글들이 많기 때문에 생략하고 저는 제가 그동안 찍었던 사진 위주로
여러분들에게 1DS 뽐뿌를 한번 넣어보고자 합니다^^
일단 1DS의 사진을 한번 보시죠.
정말 묵직하고 튼튼해 보이지 않나요? 바닥으로 못을 박아도 될것 같다는^^
이 바디가 처음 나올때 1000만원이나 했던 고가였는데 지금은 ㅠ.ㅠ
짧게나마 스펙에 대한 설명입니다.
개인적으로저의 경우 바디의 기기적 성능은 별로 따지지 않지만 아무래도 최신바디에 비하면 정말 떨어져도 너무 떨어집니다.
일단 확대 안되고(커스텀펑션에 들어가면 2배 확대가 되지만 보기가 정말 힘듭니다) 리뷰느리고, 연사로 몇장찍고 나면 저장하는데 한참을 기다려야 하고 LCD창이 작아서 눈작으면 크게 떠서 봐야하고^^ LCD색감이 구려서 찍고 확인할때면 내가 제대로 찍었나 항상 의심해야 하고,,, 암튼 너무나 많은 단점이 있는 바디지만 색감하나면 이 모든 단점을 날려버릴 수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1DS의 색감은 약간 투명하다는 느낌을 받는데 아마 개인적인 차이겠죠.
제가 가르쳤던(지금은 졸업을 했다는)학생들입니다. 고3이라 항상공부에 대해서 스트레스를 받지만 이날은기말고사가 끝난 날이라 이렇게 해맑은 웃음을 볼 수 있었습니다^^
200mm 1.8 일명 대포렌즈로 찍었는데 배경이 너무 자연스럽게 날아간다는^^
저의 학교에서 음악을 가르치는 선생님입니다. 하지만 음악보다는 체육교사인 저보다 운동을 더 좋아한다는^^ EF17-40의 17mm로 찍었는데 1:1인 1ds에서는 17mm도 이렇게 넓어보입니다.
이쁜척하는 학생들^^ 이곳도 200mm 1.8로 찍었습니다.
17mm로 이렇게 우스운 모습도 담을 수 있다는^^
얘들은 수시합격한 애들이라 제가 수업이 없을때는 가끔씩 불러내 이렇게 사진을 찍기도 합니다.
학생들 얼굴은 스트로보도, 반사판이 없어도 이렇게 맑게 찍을 수 있었습니다^^
17-40과 스트로보의 조합으로 찍은 사진입니다. 꼭 날아갈 것 같다는^^
이놈들은 정말 날아다니네요^^
저의 집 근처에 있는 바닷가입니다.아저씨 한분이 고기내장을 버리려하자 주위에 있던 갈매기가 몰려들더군요. 포토샵의 하이라이트/쉐도우기능을 이용하여 색다르게 보정해봤습니다.
가을의 보성녹차밭입니다. 지금 한창 올라오는 녹차밭의 색감과는 조금 차이가 있는 것 같습니다. 윗부분과 아랫부분의 노출차가 심해 ND그라데이션필터사용했고 하늘이 밋밋해코킨필터를 사용했습니다. (EF 28-70 2.8L의 28mm입니다)
11월의 옥정호입니다. 일교차가 큰날 이곳에 가시면 아름다운 물안개를 만날 수 있습니다.
와이프입니다. 이때가 임신9개월째였는데 지금은 애를 낳아 벌써 100일 지났습니다^^(200mm 1.8mm)
옥정호를 찍은후 근처의 용운리마을에 가 봤습니다. 정상에서 바라본 모습과는 또다른 분위기가 있더군요.(EF 70-200 2.8L)
운해인지 구름인지^^
(EF 200mm 1.8)
여기서부터는 학교 축제때 찍은 사진입니다. 밤이라 ISO400으로 올렸는데 최신바디에 비해 노이즈가 많이 보입니다. 1DS의 또다른 단점...
학교선생님의 학생버젼입니다. 학창시절에는 껌좀 씹었을것 같습니다^^
노래는 발라드를 부르던데 옷은 트로트버젼이라는~~
학교 댄스동아리 DM의 공연중
엄청난 가창력을 보여줘 우리 모두를 놀라게 했던 학생^^
패션동아리의 무대공연^^
영덕의 바닷가입니다. 파도의 포말이 아름다웠던~
장노출로 찍은 사진입니다. 왼쪽 바위에 앉아 있는 갈매기와 바위에 "미역따지 마시요"라는 글이 참 인상적이네요^^
겨울의 메타세콰이어 가로수길
첫눈 보던날^^
순천만의 일몰입니다. 일몰색이 좋지 않아 코킨그라데이션필터를 사용했습니다.
경주 문무대왕능입니다. 집에서 40분 거리에 있어 자주 가는 편인데 10번정도가야 겨우해무를 볼 수 있습니다.
딱한번 와서 이런 해무 보는 분들의 날씨 내공이 정말 부럽다는^^
해무도 없고 일출이 별로 좋지 않는 날은갈매기와 놀수도 있는데 이날은 해무와 함께 갈매기를 담아보고 싶었습니다. 하지만 뜻대로 되지 않네요.
200mm에 2배컨버터를 사용해 멀리 바위만 압축해서 찍었고 색온도를 변경해 다른색으로 바꾸어봤습니다.
순천만 솔섬의 일몰입니다. 카메라 뷰파인더안으로 해를 넣고 싶었는데 뜻대로 되지 않았네요.
옥정호를 둘러싼 엄청난 운해입니다. 상부에 코킨그라데이션필터를 사용했습니다.
용운리의 겨울
결혼기념일날 외식하러^^
(50mm 1.8)
스튜디오에 만삭사진 찍던 날(EF 28-70 2.8L)
"삶의 무게를 재다"
방어진의 일몰(EF17-40 4L)
애기태어난지 일주일 되던날^^(50mm 1.8)
대왕암의 갈매기들(새우깡으로 장난치지 말지~!(EF 17-40 4L)
아빠 품에서 곤히 자고 있는^^(50mm 1.4)
합천보조댐아래의 아침소경(EF 70-200 2.8L)
김**작가의 사진을 모방한 사진^^(50mm 1.4)
(200mm 1.8L)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발^^(50mm 1.4)
라이더의 눈빛(200mm 1.8L)
(200mm 1.8)
경주 김유신장군묘 가는 길에서(200mm 1.8L)
행복한 사진가^^(200mm 1.8L)
경주 보문단지에서...(200mm 1.8L)
(200mm 1.8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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