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7. 17(일)
부산 둘째형집 방문기
일요일 아침, 5시에 눈이 떠진다.
어젯밤에 12시 넘어서 잔거 같은데 요즘은 아침잠이 점점 없어지는 것 같다.
누구는 이제 나이가 들어서 그렇다는데 나이들어도 늦잠 자는 사람들이 많은 걸 보면 그건 또 아닌 것 같고...
아마 천성이지 않을까...
준이엄마가 토요일 새벽 1박 2일 서울로 가는 바람에 안방 침대에서 세명이서 잤다ㅠㅠ
준이의 잠꼬대와 뒤척임에 잤지만 잔 것 같지 않은 피곤함. 그래도 하루 종일 집이 있기는 싫어
오늘은 어디로 가볼까 고민하다 부산 형한테 전화를 했었다.
오늘 스케줄 없냐고 물으니 없으니 놀러 오란다^^
애들 챙겨서 어머니랑 10시 반쯤 부산으로 출발~!!!
출발전 집앞에서^^
지난 수요일 준이 킥보드를 샀는데 예원이도 사달라고 해서 사줬더니 잘 타고 다닌다ㅎㅎ
탄다기 보다 끌고 다닌다가 맞을 듯^^
부산에 도착해서 일단 커피한잔하고 애들이랑 밖에 나가서 사진~!!
중학교 3학년인 석훈이, 그리고 이제 한창 멋부리기 좋아하는 중학교 1학년 석균이~^^
석균이의 X-보드타는 실력이 예사가 아니다^^
나도 한번 타볼려고 했는데 아예 올라타지도 못함ㅠㅠ
예원이는 타기보다는 끌고 다니는 시간이 더 많음^^
준이꺼 잠깐 빌려서~ 요건 어렵지 않군 ㅎ
석훈이가 찍은 사진^^
점심먹으러 집에서 차로 5분 거리에 있는 가야 밀면집~
개인적으로 아무리 맛이 있어도 이렇게 줄을 서서 먹는건 싫음ㅠ
밀면집 줄 기다리면서^^
강아지를 아주 좋아하는 예원이
만지고 싶지만 아직은 무서움^^
드디어 만져보는 예원이^^
큰아빠와 함께^^
석훈이&석균이
점심먹고 집으로 와서^^
아파트단지에서 가장 바람이 시원한 곳^^
모두 아이스크림 타임^^
집앞 산책로에서 킥보드타는 예원이
오빠랑 함께~~
해운대 청사포가는 길에 있는 철길. 지금은 기차가 다니지 않음
석균이와 석준이^^
킥보드 타다는 넘어져서 무릎이 엉망인 예원이ㅠ
예쁜짓^^
"아빠 사랑해요^^"
철길에서 놀다가 더워서 설빙으로
시원한 설빙 두그릇^^
청사포
예원이 킥보드타는 준이
자기꺼 오빠가 탔다고 우는 예원이ㅠㅠ
이렇게 놀다가 오늘 초복이라 형수님이 끓여주신 삼계탕먹고 8시경 울산으로 출발~!!
오막삼+사무엘2+신계륵+새아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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