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전 노지 솔캠

토요일, 아내와 딸은 창원에 이사 간 딸의 절친 집에 놀러 간다길래 그럼 난 뭐하고 놀지 고민하다 토요일 아침 짐 챙겨 주전으로 갔습니다. 피칭할 때는 바람이 생각보다 강하지 않아 팩만 박고 스트링을 안 했는데...

 

피칭하고 집으로 다시 돌아가 아내한테 차를 건네고 저는 오후에 바이크 타고 다시 주전으로 갔더니 어라 쉘터가 무너져 있었습니다ㅠㅠ 몽돌이라 팩이 단단히 박히지 않아 강한 바람에 팩이 빠지면서 쉘터가 무너졌네요.. 

 

안에 있던 물건 꺼내고 다시 쉘터를 피칭하고 바람 부는 방향에 스트링을 걸었더니 텐트가 쭈글쭈글하네요ㅠ

 

일요일 아내가 올 때까지 이동할 때는 바이크로~ 한 번에 두 개의 취미를 동시에 하게 되었네요^^

 

짐은 최소한으로~

 

짐 정리하고 음악 들으면서 커피 한잔 마시니 힐링이 따로 없습니다. 

 

 

저녁에 지인 두 명이 와서 수다 떨다가 11시쯤 돌아가고 저도 바이크 타고 집에 가서 잠을 잤네요.

 

 

 아침에 일어나서 아침 챙겨 먹고 바로 주전으로 갔습니다. 어제 강한 바람으로 쉘터가 한번 무너졌던 터라 마음 졸이며 주전 도착했는데 밤새 강한 바람에 잘 버텨주었네요. 

 

 

블쉘 카키의 텐풍입니다. 역광에서는 그냥 형체만 보입니다ㅎ

 

아침을 먹고 온터라 물 끓여서 

 

모닝커피 한잔~

 

날씨가 꽤 쌀쌀해서 난로 틀었더니 뜨끈뜨끈합니다^^

 

어제 지인이 와서 선물로 준 피규어~ 

 

이렇게 또 한주가 흘러가네요^^

황중기

[풍경, 접사사진을 위한 DSLR](성안당)] & [느낌, 대한민국 365일 사진여행](성안당) 저자.

    이미지 맵

    CAMPING 다른 글

    이전 글

    다음 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