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일 퇴근 후 날씨가 너무 후덥지근해서 나갈까 말까 고민하다 저녁 7시 넘어서야 "바닷가는 덥지 않겠지"하고 짐 챙겨서 강동쪽으로 출발했습니다.
가면서 새로운 장소가 없을까 이리저리 장소 물색하다 시간을 너무 많이 지체해버렸네요ㅠㅠ
결국 어두워져서야 피칭 완료하고 짐 정리도 끝냈습니다.
결국 돌아 돌아 신명 바닷가로 왔네요. 여기저기 돌지 말고 바로 왔으면 어둡기 전에 세팅 완료했을 텐데ㅠㅠ
저녁은 집에서 먹고 온터라 맥주 한 캔 하려고 안주를 만들었습니다.
술안주로는 갈릭버터전복구이
정말 오랜만에 맥주를 마셔봅니다.
맥주에 취하고
음악에 취하고
파도소리에 취하고
분위기에 취한... 아름다운 밤입니다.
넥플리스로 영화 보면서 커피 한잔...
그리고 1시에 잠들었습니다.
새벽 4시...
서서히 먼동이 트기 시작합니다.
해가 뜨기 전의 일출 색이 너무나 아름답네요.
해무가 묘한 분위기를 연출해줍니다.
사진 찍은 후 텐트로 돌아왔습니다.
8시까지 집에 가야 해서 커피 한잔 마시고 철수하고 집으로 복귀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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