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일, 1박으로 가족과 함께 국내 유일의 해상캠핑장인 당사현대차오션캠프를 다녀왔습니다.
20개 사이트 중 일요일이라서 저희 포함 3팀밖에 없어 그야말로 전세캠을 했습니다.
내부세팅도 완료.
아내도 함께 왔고
전날, 장인어른 생신을 우리 집에서 했는데 처제 식구는 우리 집에서 잤습니다.
딸내미 오른쪽은 딸내미 바라기인데 우리가 캠핑간다니깐 자기도 함께 간다고 해서 처제가 사이트 하나를 추가로 예약했습니다.
지난 목요일 아들 중학교 졸업식했을때 사간 꽃다발인데 집에서 놀고 있길래 캠핑장에 갖고 왔는데 예쁘네요^^
드리퍼로 원두를 갈고
물도 끓이고
처제는 커피를 안 마셔서 아내와 함께 커피 한잔.
어제까지 미세먼지경보였는데 다행히 오늘은 날씨가 아주 좋습니다^^
술래잡기, 얼음땡, 무궁화꽃이피었습니다 등... 캠핑장에서까지 아이들이 핸드폰 하고 놀지 않도록 하려면 열심히 아이들과 놀아줘야 합니다ㅠㅠ
아빠가 안티ㅋㅋ
텐트피칭에 세팅하고 아이들과 함께 놀아줬더니 에너지 방전이라 충전 중^^
캠핑장에 조명이 들어왔습니다. 일요일이라 사이트가 텅텅 비어 있네요.
아들 빠진 가족사진
식구들 저녁먹인 후 아내는 다음날 출근, 딸은 학교 가야 해서 집에 데려다주고 저는 다시 캠핑장으로 왔습니다.
지금부터 오롯이 혼자만의 시간입니다.
너무 좋다는 말 밖에는^^
캠핑장에 아침이 밝아옵니다.(일출이 밋밋해서 하늘 부분은 합성)
일출을 바라보며 느긋하게 월요일 아침을 맞아봅니다^^
3월 1일까지 백수라 남는 건 시간뿐ㅎ
철수 전 마지막으로 내부 사진 한컷.
철수하고 집에 와서 짐 정리하고 바로 헬스클럽 가서 운동으로 오전을 마무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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