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0527. 강동 그리고 2박 노지캠핑

금요일 퇴근 후 강동 쪽으로 노지 캠핑 가려고 했는데 갑자기 약속이 생겨 만나고 집에 오니 저녁 9시가 넘었네요. 

내일 아들 학교스포츠클럽 대회가 있어서 어차피 나가도 내일 아침에 철수해야 하는데....

수십 번 고민 고민하다 결국 저녁 10시에 강동 쪽으로 출발했습니다. 진작에 나갈걸ㅎ

강동 바닷가에 도착해서 최대한 빨리 피칭하고 짐도 정리. 금요일이라 사람들이 거의 없어 참 좋습니다. 

 

 

   의자에 앉아 시원한 바람과 음악 그리고 맥주 한잔 마시니 세상에 부러울 게 없습니다.

 

 

깜빡 잊고 알람을 맞춰 놓지 않고 잤는데 5시에 잠이 깼습니다.

오랜만에 보는 일출이...

 

 

 너무나 환상입니다. 요즘은 일출이 빨라서 이렇게 나오지 않으면 볼 일이 없을 텐데 오늘은 눈이 호강을 하네요^^

 

 

일출1

 

 

일출2

 

 

사진 찍은 후 아침은 에스프레소와 함께

 

 

와플로 식사를 대신해 봅니다. 

.

.

.

 

그리고 철수...

.

.

.

아들 농구대회에 태워주고 끝날 때까지 기다렸다가 다시 집에 태워주고ㅠㅠ 

 

 

아들 집에 태워주고 또다시 솔캠을 나왔습니다. 

 

 

세팅 끝내고 의자에 앉아 있으니 너무 좋습니다^^

 

 

오늘도 초 간단 모드

 

 

 

 

 

 

 

 

곧 어두워지면 어둠을 밝혀줄 랜턴

 

 

서서히 일몰이 시작됩니다. 

 

 

 

 

 

보라색 일몰이 환상입니다.

 

 

얼마 전에 선물로 받은 골제로 쉐이드...바람에 흔들리는 모습이 너무 예쁩니다. 하나 더 사고 싶네요ㅠ

 

 

간단하게 저녁을 먹고 불멍 대신 랜턴 멍과 올드 팝송을 들으면서 

 

 

혼자서 밤을 보냅니다. 

 

 

 

 

 

아침 6시... 싱그러운 햇살과 선선하게 불어오는 바람이 너무 좋네요. 

 

 

커피를 내려서

 

 

따뜻한 커피와 싱싱한 과일 그리고 와플로 아침식사를 대신해 봅니다.

 

 

 

 

 

 

 

 

 

 

 

식사를 마치고 텐트와 짐들은 모두 철수하고 파라솔 그늘 아래 해먹에 누워 낮잠을 청해봅니다. 

 

 

세상 뭐 있나요... 이렇게 살면 되는 거죠^^

.

.

.

오늘도 오후에 아들 대회가 있어서 오후에 태워주고... 기다렸다가... 집에 데려다주고

.

.

휴일의 마지막은

 바이크 라이딩으로~

 

 

신흥사 가는 계곡입니다.

 

 

신흥사 도착

종교가 딱히 있는 건 아니지만 이곳은 산세가 좋아 가끔 머리 식히러 오는 곳인데 빛이 참 곱네요^^

 

 

그리고 아포가토 맛집에서 휴일 마무리

.

.

.

사진으로 2박 3일을 남기다 보니 참 알차게도 보냈네요^^

 

내일부터 또 즐거운 한 주 시작입니다ㅎ

황중기

[풍경, 접사사진을 위한 DSLR](성안당)] & [느낌, 대한민국 365일 사진여행](성안당) 저자.

    이미지 맵

    CAMPING 다른 글

    이전 글

    다음 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