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0610. 강동노지캠핑, 학교스포츠클럽대회

금토일 2박 3일 울주 해양 명당자리인 D5 사이트를 개인적인 일이 생겨 아쉽게 취소했습니다. 

아쉬움에 금요일은 강동 신명바닷가로 솔캠을 나갔네요.

도착하니 저녁 8시가 넘었고 타프를 먼저 피칭하고 텐트를 피칭 후 텐트 안에 자충 매트를 깔려고 하는데 아뿔싸... 매트를 챙기지 않았습니다ㅠㅠ 다시 집에 가기에는 너무 멀어 평소 루프 박스에 갖고 다니던 카펫 두장과 이불을 깔았는데 조금 배기긴 하지만 잘만은 했습니다ㅠㅠ

 

 

아파트의 불빛과도 꽤 잘 어울리는 듯 합니다. 

이곳은 화장실이 멀어서 그런지 금요일은 주변에 아무도 없네요. 

 

 

조용한 음악과 파도소리 그리고 시원한 맥주 한캔... 아무에게도 방해받지 않는 이 시간이 저에게는 최고의 힐링입니다.

 

 

다음날(토) 아침, 일출을 찍으려고 새벽에 일어 났으나

 

 

일출은 망했고 원래 계획으로는 낮에 아이들과 아내를 데리고 와서 함께 있으려고 했는데 아침부터 바람이 심상치 않아 결국 철수하고 집으로 복귀했습니다.

복귀 후 운동하고 집에 다시 갔더니 또 나가고 싶어 집니다ㅠㅠ

 

 

어제와 다른 곳에 타프 피칭

 

 

아이들은 바다로 놀러 가고

 

 

 아내와 저는 커피 테이크 아웃해서 한잔~

더 있고 싶었으나 바람도 많이 불고 춥기도 해서 2시간 정도 있다가 철수해서 집으로 복귀네요.

 

 

집으로 복귀해서 오랜만에 바이크 타고 다시 나왔습니다. 역시 하루의 마지막은 바이크를 타 줘야^^

 

 

저는 그냥... 바다만 보면 좋은 것 같아요^^

 

 

일요일 9시 30분.

교육감기 학교스포츠클럽 피구대회에 학생들을 인솔해서 대회에 참가했습니다. 몇 년 만에 애들 인솔해서 대회 나갔더니 저도 모르게 아드레날린 폭발해서 소리를 엄청 질렀네요ㅎ 조별 리그전에서 3승 1패로 8강 토너먼트전에 진출~ 조별 토너먼트에서 우승하면 전국대회로~~

대회 끝나고 4시쯤 집에 왔더니

 

 

큰 놈이 학교에 농구하러 가자고 합니다ㅠㅠ

뭐 어쩝니까... 가자는데 가야죠ㅎ

두 시간 정도 농구하다 너무 힘들어

 

 

딸이랑 운동장에 나와서 자전거 타는 거 보며 휴식~

 

이번 주는 정말 2박 3일이 순삭이네요^^;

 

 

황중기

[풍경, 접사사진을 위한 DSLR](성안당)] & [느낌, 대한민국 365일 사진여행](성안당) 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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