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MPING · 2022. 8. 28. 17:51
20220827. 벌초와 함께 영양수비볓빛캠핑장에서 솔캠
해마다 이맘때면 일 년에 한 번 고향에 올라갑니다. 당초 다음주에 벌초하러 갈 예정이었으나 일정이 바뀌어 금주 고향에 집합이라 5시에 일어나 준비해서 5시 46분에 집에서 출발했습니다. 고향까지 136킬로... 대략 쉬지 않고 가면 3시간 조금 더 걸리는 거리입니다. 여기는 부친 산소입니다. 부친 돌아가실때 유언으로 자손들이 쉽게 찾아올 수 있도록 밭 가운데 묘를 써라고 해서 정말 밭 한가운데 떠억ㅎ 큰집 형님들은 산속으로 벌초를 떠났고 저는 여기를 맡았습니다. 11시가 조금 넘은 시간에 벌초 끝. 산으로 벌초를 갔던 형님들도 돌아와서 점심 식사를 함께 하고 저는 고향에서 20분 거리에 있는 영양수비별빛캠핑장에서 1박, 솔캠을 할 예정입니다. 캠핑장 가는 길이 참 싱그럽네요^^ 수하계곡과 본신계곡이 만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