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천정 별빛야영장

한 달 전쯤 예약해뒀던 작천정 별빛야영장을 7월 21일(화) 다녀왔습니다.

당시 예약할때는 평일이라 빈 사이트가 많이 보였고 빈 사이트 중 가장 넓은 8*8 데크를 예약했습니다. 별빛야영장은 처음이라 예약할 때 고민을 많이 했는데 결과적으로 예약을 잘한 듯합니다. 길가에 주차를 하고 바로 짐을 내릴 수 있고(짐을 내리고 입구 쪽 주차장에 주차를 해야 합니다.) 사이트도 크고^^ 몇 군데는 짐을 옮겨야 하는 곳도 있네요.

 

신불산 군립공원 야영장은 크게 세개로 나누어집니다.

아래부터 달빛야영장, 중간인 별빛야영장 그리고 가장 위쪽인 등억야영장이 있고 제가 머물렀던 작천정 별빛야영장은 또 3개로 나눕니다.(캠핑하는 것도 공부가 필요하네요ㅡㅡ;) 캐빈하우스(9동), 작괘천 오토캠핑장(20개 사이트), 그리고 별빛야영장(58개 사이트)

 

어제는 중복이라 어머니와 장모님 모시고 방어진 진주횟집에서 물회를 함께 먹고

 

 

 

동구에서 12시 40분쯤 출발했는데 2시 전에 도착해서 관리소 앞에서 조금 대기하다가 2시 정각에 주의사항을 듣고 바로 입실했습니다. 데크 사이즈가 8*8이라 광활하네요^^

 

 

 

 

 

엠타프를 몇 번 피칭해보니 이제는 일반 타프보다 더 빨리 피칭이 가능하네요. 혼자서 집 짓고 짐 정리하는데 1시간이 채 걸리지 않았습니다.

 

 

 

 

 

타프에 비해 텐트가 앙증맞네요^^

 

 

 

 

 

 

 

 

 

원두를 갈아서

 

 

 

 

 

더우니깐 오늘은 아이스 아메리카노

 

 

 

 

 

이번에 장만한 인디콘입니다.  외부에 놓고

 

 

 

 

호스만 안쪽으로.

솔직한 후기는 집에 있는 에어컨만큼 아주 시원하지는 않지만 잘 때 더워서 깨지는 않을 듯합니다. 테스트 삼아 낮에 켜놓고 안에 있으니 꽤 시원했습니다. 차에 수납공간이 있고 여름 캠핑을 다닌다면 저는 이 제품 추천합니다^^

 

 

 

 

저는 이런 숲 속 캠핑장이 너무 좋네요. 아이와 함께라면 어쩔 수 없이 수영장이나 계곡이 있는 캠핑장을 가야겠지만 오늘 같은 솔캠이라면 저는 이런 캠핑장만 다닐 것 같아요^^

 

 

 

 

어두워지기 전에 저녁을 먹고

 

 

 

 

과일도 챙겨 먹고

 

 

 

 

밤에 벌레들의 습격에 대비해서 피크닉 쉘터도 설치

 

 

 

 

 

 

 

 

 

숲 속이라 어둠이 빨리 찾아오네요.

 

 

 

 

 

 

 

 

 

 

 

 

 

다음날 아침(7월 22일)입니다. 햇살이 참 좋네요. 6시에 잠이 깨 빈둥빈둥하다가

 

 

 

 

밖으로 나와서 모닝커피 한잔하고

 

 

 

 

캠핑장 산책 중^^

 

 

 

 

 

 

 

 

 

 

 

 

 

산책하고 아침 먹었는데도 시간이 8시밖에 되지 않아 갖고 간 해먹 설치해서

 

 

 

 

해먹에 누워 망중한을 즐깁니다^^

 

 

 

 

그리고 10시쯤 사이트 깨끗이 정리하고 쏠캠을 마무리했습니다^^

황중기

[풍경, 접사사진을 위한 DSLR](성안당)] & [느낌, 대한민국 365일 사진여행](성안당) 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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