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명 노지캠핑

20220617~18.

 

지난 월요일, 근무 중에 허리를 삐끗하는 바람에 금요일까지 괜찮아지지 않을 것 같아 금토일 예약해두었던 곤달비캠핑장을 다른 분께 양도했습니다. 

그런데 목요일부터 괜찮아지더니 금요일되니 몸이 예전처럼 돌아왔네요ㅠㅠ 이렇게 빨리 회복될 줄 알았으면 갖고 있는 건데 아쉽네요ㅠㅠ

그래도 혹시 몰라 이번주는 집에 얌전히 있으려고 했으나 퇴근 후 운동하고 집에 오니 딸내미가 오늘은 안 나가냐고 묻습니다. 제가 집에 있으면 평일이나 주말이나 항상 10시에 재우니 금요일은 제가 나가길 은근히 기대합니다ㅎ제가 나가야 늦게 까지 놀 수 있어서^^;

못 이기는 척 그럼 나가볼까 하고 짐 주섬주섬 챙겨 신명바닷가로 나갔습니다.

내일(토) 아침 일찍 철수할 예정이라 텐트만 피칭하고 

 

 

짐도 최대한 줄였습니다^^

 

 

신명바닷가인데 화장실과 멀어서 금요일은 주변에 아무도 없네요.

 

 

 

 

 

아무것도 하지 않고, 아무 생각도 하지 않으니 걱정이 없습니다^^

파란하늘빛나님이 커피 마시러 와서 1시 반까지 있다가 돌아간 후 잠들었는데

 

 

일출 찍는다고 4시 30분에 일어났네요. 일찍 일어난 보람도 없이 오늘의 일출은 꽝ㅠ

모닝커피 한잔 내려서 마시고 집으로 복귀~

 

 

아내와 딸은 창원, 지인 집에 놀러 가고 저는 할 일이 없어 오후에 바이크 타고 나왔습니다. 주전에서 황토정 마을 가는 길인데 능소화가 참 예쁘게 피었네요. 

 

 

 

 

 

한 바퀴 돌아 돌아 주전 벼리카페 도착

 

 

시원한 아이스아메리카노 한잔 마시고 복귀했네요^^

내일은 또 뭐하나ㅠㅠ

 

 

황중기

[풍경, 접사사진을 위한 DSLR](성안당)] & [느낌, 대한민국 365일 사진여행](성안당) 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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